-
동료 피드백을 읽으며 느낀점 정리개발자노트/네이버 부스트캠프 AI 2023. 12. 29. 14:54
💌
Level1의 마지막 날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회사에서 받았던 평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잘하는 것은 계속 잘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서 더 좋은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돈 주고도 못 살 피드백을 리뷰해 본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잘하는 점
-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디테일도 정리한다.
- 각 팀원의 역량을 파악하고 끌어낸다.
-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는다.
- 일정 체크를 잘한다.
- 느리지만 꼼꼼하다.
- 새로운 인사이트나 아이디어 공유를 한다.
- 책임감이 있다.
- 팀원들과 함께 이익을 보려는 태도
- 필요한 게 무엇인지 파악한다.
- 침착하고 꼼꼼하게 진행한다.
💭
공통적인 의견이 꼼꼼하고 잘 챙긴다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기본적인 성격은 덜렁거림이었는데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일부러 더 기록하고 확인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빛을 발한 것 같아서 기뻤다.
팀을 함께 잘 되게 하려는 부분도 NF적인 기질이 잘 발현된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커뮤니케이션 강점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판단해서 논리적으로 이야기한다.
- 침착하게 잘 전달한다.
- 방향성을 제시한다.
- 전체의 의견을 정리한다.
- 의견을 잘 피력한다.
- 이해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물어본다.
- 위로의 말을 전한다.
💭
사실 이런 부분들은 내가 잘하고 있는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
나를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
내가 오히려 그들에게 배운 게 많은데...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성장한 것이 부스트캠프에서 가장 크게 얻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어디에서든지 멋지게 활약해서 나중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면 좋겠다.
나를 위한 조언들
- 프로젝트 진행상황이 구체적으로 공유되면 좋겠다.
- 도움을 더 요청해도 좋겠다.
- 다급한 마음이 보이는데 차분하게 해도 좋겠다.
- 협업 시 서로의 일이 공유가 되면 좋겠다.
💭
진심 어린 조언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조차 나 자신을 믿지 못하겠어서 소극적인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을 잘 짚어주셨다.
내가 잘하고 있든 못 하고 있든 함께 하는 팀원에게는 스스럼없이 공유하고
그걸 함께 헤쳐나가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다.
이번 팀에서는 내가 나이가 가장 많고, 사회 경험도 많다 보니
내가 뭔가를 더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것을 극복하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아직도 그 부분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준만큼 얻은 것도 많고
어떤 이익을 위해서라기 보단 진심으로 우리 팀이 잘 되길 바랐던 이 마음만큼은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다.😂
'개발자노트 >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reamlit으로 모델 웹 서빙 연습 (0) 2023.12.29 [네부캠 AI tech] 8주차 주간회고 (12/26~12/29) (0) 2023.12.29 마스크 착용 이미지 분류 경진대회 회고 (1) - 나의 기록 (1) 2023.12.24 마스크 착용 이미지 분류 경진대회 회고 (2) - 인사이트 (1) 2023.12.24 [네부캠 AI tech] 7주차 주간회고 (12/18~12/22) (2)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