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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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현재까지 읽은 책 정리일상/책 2024. 1. 19. 11:38
다 읽은 책 읽고 있는 책 다시 읽을 책 읽다 멈춘 책 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 읽기 쉬운 책. 사이드 프로젝트가 꼭 업무 관련이 아니라 내 생활, 취미에 관련된 것들도 가능하다. 창조력 코드 수학자가 쓴 책. 초반의 느낌이 나랑 잘 맞지 않아 중단 학문의 즐거움 수학자가 쓴 책. 즐겁지 않았다. AI 이후의 세계 2024.01.15 - [일상/책] - [헨리 키신저 외] AI 이후의 세계 동물 농장 왜 영미문학의 레전드라고 하는지 알겠다. 읽으면서 충격의 충격을 받았다. 어려운 책은 아니지만 무엇을 비판하는지 알고있다면 정말 현실같아서 괴롭다. 작가로서 조지 오웰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1만 시간의 재발견 단순히 1만 시간을 채우는게 아니라, 그 1만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 반순 반복은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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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외] AI 이후의 세계일상/책 2024. 1. 15. 01:14
요약 과거 인간의 기술이 가져온 역사적인 변화의 모습들을 통해 향후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예측해 본다. 그 중에서도 AI 윤리 문제에 대해서 강조한다. 서론 초거대 모델을 구독하는 방식으로 당분간은 초거대 모델의 수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웬만한 기업은 감당할 수 없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초거대 모델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겠지만 그런 모델을 관리하고 설계하는 주체는 소수일 것이다 할루시네이션, 딥페이크 악용 같은 문제 일부러 챗GPT를 악당처럼 만드는 사람들도 있음 이전 시대의 과학과는 달리 산출물이 명확하지 않다 AI의 출력물까지 모델의 학습 자료가 되면 기존에 인간이 보유했던 지식마저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앞으로 협력해야 할 대상은 다른 유형의 사유다. 우리는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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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 함께 자라기일상/책 2023. 11. 18. 17:43
함께 잘하기가 아닌 함께 자라기 경력은 아주 초반 신입때를 제외하고는 업무 능력과 거의 상관이 없다. 경력의 양적인 모양보다는 질적인 면이 중요하다. 경력은 오히려 편향을 주는 잘못된 지표가 될 수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에서 1만 시간은 의도적 수련을 한 시간을 의미한다. (단순한 일의 반복이 아님) 약점을 개선하려고 애쓰는 수련만이 의도적 수련이다. 애자일을 하는 이유 일반적인 프로세스는 피드백 주기가 너무 느리다. 내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바로 알지 못한다. 자기계발은 복리이다. 복리는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이다.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그 지식을 얼마나 활용했는가이다.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촘촘히 연결하라. 완벽한 도구와 환경을 갖추는 데에 집착하지 말라. 인공지능이 유리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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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 태어날때부터 스마트폰 문명이었던 사람들이 사는 세계관일상/책 2023. 6. 19. 19:18
skt에서 주최한 AI 세미나 기조 연사인 최재붕님의 연설이 굉장히 감명 깊어서 그분이 쓰신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어떻게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급격한 변화에서 성공한 기업의 예시를 들면서 어떻게 그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알려준다. 카카오뱅크는 굉장히 단순한 방법으로 많은 고객을 끌여들였다 더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과장 부장 상무에게 컨펌 받기 위한 앱은 성공하지 못한다. 지금 시장은 과거보다 트렌드에 민감하다 과거의 성공이 현재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공통점이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것. 이 책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좋은 답을 알려주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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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시선으로부터일상/책 2023. 5. 10. 09:16
제목의 ‘시선’은 눈으로 보내는 신호를 뜻하는게 아니라 시선이라는 한 여성의 이름이다. 시선으로부터 이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각 장의 화자가 바뀌어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그 이야기들이 모두 이어지는 것이 흥미롭다. 시선의 기일에 그의 가족들이 하와이에서 특별한 제사를 지내고, 제사상에 올릴 특별한 물건을 각자 찾아오는 과정을 담고 있다. 보통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친척들과 잘 모이지 않게 되던데 아마 조부모님이라는 연결고리가 사라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시선의 후손들(?)은 보이지 않지만 시선에 의해 이미 연결되어 있었다. 화자들로부터 전해듣는 시선, 과거에 기록된 책이나 영상매체들에 나오는 시선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멋있다는 말이 너무 단순한 것 같지만 정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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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 얼레벌레 살았더니 거장이 되었습니다일상/책 2023. 4. 19. 19:32
https://youtu.be/z9tECKZ60zk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긴가민가 하더라도 Rain이나 Merry christmas Mr.Lawrence 같은 곡을 들으면 단번에 헐 이 노래!! 하게 된다. 영화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사게 되었다. 류이치 사카모토라는 사람의 자서전이다. 어릴 때부터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그가 겪어온 모든 과정을 담아냈다. 책에는 어떤 영화 같은 순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실제 책이 도착하고 이틀 뒤에 사카모토 류이치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정말 죽음도 영화 같은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이나 청년기에 음악의 길을 걸어온 과정에서는 일본의 역사에 대한 부분도 함께 그려지는데, 사실 일본 지명이나 인명이나 거의 모르다 보니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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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네팔](수잔 샤키야)-특별한 나라, 네팔일상/책 2023. 3. 7. 21:31
특이한 국기 모양, 에베레스트 산, 쿠마리 네팔에 대해서 내가 이전에 알던 내용은 이정도이다. 사실 [지극히 사적인 네팔]도 다른 나라를 빌리려다가 실수로 나라이름을 잘 못봐서 빌리게 된 거였다. 그러나 책을 읽고나서는 그 실수가 실수가 아닌 인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네팔이라는 나라에 당도하고 싶다는 생각도.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네팔의 이미지는 자유롭고, 자연적이고, 여유롭다. 굉장히 부럽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나는 출근하고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는 상황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날이 점점 좋아지고 하늘도 기분좋게 맑은데 하루종일 실내에서 일만 하는 인생..... 네팔은 우리나라와 달리 휴일과 축제가 많은 나라이다. 축제를 거의 매달하고 그만큼 휴일이 많다. 정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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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일상/책 2023. 2. 9. 23:18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사회생활 특히 일 할 때 내 기분을 태도로 들어내지 않기 나만 손해다 감정이 상한다고 울고 떼쓰는 것은 어린아이다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 상대가 내 기분을 꼭 알아야 할 필요도, 내가 상대의 기분을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모르고 지나칠 권리도 있다. 내 감정은 내 책임이다. 화풀이 대상을 제대로 알자. 엄한데 화풀이하지 말자.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기분도 좋지 않다. 감정을 잘 다스리려면 컨디션 관리도 해야 한다. 기분이 안 좋다면 세가지 질문 -밥은 제대로 먹었는지 -잠은 제대로 자고 있는지 -운동은 하고 있는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수면부족은 짜증을 유발한다 변명은 자기보호이자 핑계 남의 지적을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활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약하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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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내가 쓴 독후감은 아니지만 좋은 글이라서 가져옴일상/책 2022. 12. 29. 23:03
아웃라이어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10주년 리커버 에디션,OUTLIERS) | 성균관대학교 오거서 (skku.edu) 아웃라이어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10주년 리커버 에디션,OUTLIERS) | 성균관대학교 오거서 ‘아웃라이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널리 알려진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나도 고등학생 때까지는 몰랐지만 대학생이 되고 전공 수업을 수강하면서 듣게 되었다. 내가 book.skku.edu 알고리즘 관련하여 outlier에 대해 구글링을 하다가 아웃라이어라는 책의 독후감을 읽게되었다 글을 재밌게 잘 써주셨고 그 내용도 흥미로워서 스크랩했다. 글 쓰신분이 읽은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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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엠제이 드마코) - 빠르게 부자 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일상/책 2022. 11. 2. 20:42
유명 유튜버분께서 추천한 책이라서 읽어보았다. 획기적인 내용이 맞다. 특히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볼 만하다. 그러나 작가의 가치관과 나의 가치관이 달라서 그렇군,ㅎㅎ. 하면서 읽었다. 어떤 가치관이 달랐나. 책에서는 사람의 경제관을 포함한 삶의 모습을 인도/서행차선/추월차선으로 나눠서 말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서행차선이고(직장인) 생계가 어려운 가난한 자는 인도이다. 극소수의 부자들이 추월차선으로 가고 있다. 책에서는 인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굉장히...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는데 그들 중에 스스로가 원해서 그렇게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책에서는 노력을 통해 삶의 도로를 뛰어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추월차선의 방식으로 산다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