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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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에 대하여기록/끄적이다 2023. 3. 13. 20:22
초딩때(저학년) pc게임을 하고 싶어서 exe를 다운받고 설치를 진행하는데 그 당시 나에게 어려운 영어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 (사실 지금도 쉽지는 않음) 뭐라 하는지 모르겠고 설치도 안되고... 게임도 못하고. 살짝 트라우마라고 해도 될 정도의 압박을 느낀 후 영어와 컴퓨터가 싫어졌다. 그 후로 '컴퓨터'에 대해 굉장히 벽을 치게 되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일이 많으니 컴퓨터와 영어에 관련된 직업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집에 있던 최신학생대백과 전집에서도 컴퓨터 편은 손도 안대어서 아주 깨끗 새책 그 자체다. (그때 조금이라도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익숙해졌다고 지금 조금 도움이 되었을지도??) 나는 예술, 의학, 인체 편만 n독을 했다. 그러다 어찌어찌 살다 보니 대학원에서 코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