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서 주최한 AI 세미나 기조 연사인 최재붕님의 연설이 굉장히 감명 깊어서 그분이 쓰신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어떻게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급격한 변화에서 성공한 기업의 예시를 들면서 어떻게 그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알려준다.
카카오뱅크는 굉장히 단순한 방법으로 많은 고객을 끌여들였다
더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과장 부장 상무에게 컨펌 받기 위한 앱은 성공하지 못한다.
지금 시장은 과거보다 트렌드에 민감하다
과거의 성공이 현재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공통점이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것.
이 책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좋은 답을 알려주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스탠스를 가져야 하는지.
업무시간에 SNS를 하는 것을 무조건 통제하고 막는 것이 답일까?
(물론 과한것은 당연히 안되겠지만)
다른사람들과의 소통과 시류가 중요한 현 상황에서 SNS 소통 능력 또한 하나의 스킬이다.
기술이 발전하면 기존 산업의 사람들은 크게 위협을 받는다. 그래서 시위하고 새로운 산업을 반대한다.
생계를 위협받는 사람들은 안타깝다. 하지만 시위를 한다고 해서 새로운 산업 기술의 도래를 막을 수는 없다.
언젠가는 될 일이다.
정책적인 규제로 잠시 시간을 미룰수는 있겠지만 언제까지고 그럴 수는 없다.
빠른 기술 발전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현상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개인이 알아서 할 문제는 절대 아니다.
새로운 산업군에서도 분명 노동 인력이 필요할텐데 그 산업기술을 배우도록 지원하고 알려주는 방법?
그러나 신기술은 최대한 자동화를 해서 노동인력을 축소할 것이다.
그럼 기존 노동인력은 어떻게 살아야할까?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통찰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앞으로 남은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걱정어린 마음도 들었다.